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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주)뉴로테크파마 주주총회 의장 인사말(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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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TPharma

조회 17,131회 작성일 2009-07-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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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당사의 발전을 위하여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충고와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뉴로테크파마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두 번째 주관하는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날이며, 당사의 바이오 제약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한 183억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중에 열리는 주총 날입니다. 통신망 솔루션 기업인 이오리스와 신약개발 기업인 뉴로테크의 주식교환으로 새로이 탄생한 ㈜뉴로테크파마는 현재 IT 사업부와 BT사업부로 나누어 경영하고 있습니다. 주지하시는 대로 IT 사업본부는 지난 한 해 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BT 사업본부는 자회사인 ㈜뉴로테크를 통하여 합성신약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 치매 치료제AAD-2004, 위장관 치료제 ND-07, 진통제 NP-07등의 신약후보물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단백질 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 기업인 펜젠을 인수하여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뉴로테크의 신약개발 1 호인 Neu2000은 뇌세포 사멸의 다중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로 개발되었으며, 최근 학계와 산업계에서 추구하는 뇌졸중 치료를 위한 “칵테일 요법”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약물입니다. Neu2000은 뇌졸중 동물모델에서의 탁월한 약효 확인, 비임상 실험을 통한 안전성 입증을 토대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2006년 말부터 임상 1 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하여 발표한대로 94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임상실험에서 충분한 안전성이 입증되어서 최근 글로벌 임상연구기관인 파렉셀사와 다국적 뇌졸중 임상 2 상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Neu2000의 뇌졸중 임상 2 상은 금년 중에 개시하여 2009년에는 뇌졸중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 프로토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Neu2000의 임상 1 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척수손상과 심장정지 환자에서도 임상 2 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한 연구를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개발팀은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을 갖춘 Neu2000을 블록버스터 세계신약으로 반드시 개발하기 위하여 세계 최고의 뇌졸중 전문가들, 임상연구기관과 더불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뉴로테크의 신약개발 2 호인 AAD-2004는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충분한 약효를 확인하였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루게릭병등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하여 다국적 비임상 기관인 영국의 헌팅돈사를 통하여 동물에서 안전성과 약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쥐와 개에서 4 주 반복투여를 하였을 때, 약효를 나타내는 혈중농도에서의 안전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유럽 의약청인 EMEA에 임상허가서를 제출하는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로테크의 연구개발팀과 파렉셀 컨설팅그룹은 금년 중에 유럽에서 임상 1 상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제약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뇌졸중, 치매 블록버스터 신약의 임상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쾌거는 저희 임직원의 신약개발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주주 여러분의 변치 않는 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임직원과 주주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뉴로테크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제약산업의 중심무대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세계적 신약의 개발을 시도하는 것 입니다. 최근 당사는 소화기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물질인 ND-07의 동물에서의 안전성과 약리 연구를 위한 국내외 비임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ND-07은 췌장염, 장염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약효를 보여주었고, 이부프로펜과 같은 기존의 소염제와는 달리 위장관 손상 부작용이 전혀 없는 염증제어약물로서 탁월한 조직세포보호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ND-07은 금년 중에 비임상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2009년에 국내 임상을 개시하여 5년 이내에 국내에서 상용화한 후, 세계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진통제가 갖고 있는 위장장애 부작용 및 중독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중인 NP-07은 과기부 뇌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한미 FTA가 체결되었고, 최근에는 한국-유럽연합간 FTA에 대한 협상이 활발히 진행중이고, 일본도 한국과의 FTA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 제약기업과 경쟁하고 협력하기 위하여 국내 신약개발의 선진화가 절실하며, 이는 Neu2000, AAD-2004, ND-07, NP-07등과 같은 신약의 개발에 의해 가능해 질 것입니다.

4 종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을 장착한 뉴로테크는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난해에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던 펜젠과 합병하여 바이오 의약본부를 신설하였습니다. 바이오의약 본부는 단백질 발현 세포주 개발, 생산 공정기술 개발, 임상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시아 및 제 3 세계 국가에 단백질 세포주, 시약, 의약품 원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에 GMP 생산공장을 구축하여 2011년까지 바이오 제너릭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하여 연간 200억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매출로 재무 안정화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주주 여러분,
최근의 주가 동향과 유상증자 진행과정에 대하여 일부 주주님께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계심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회사의 보도내용이 사전에 유출되고 있다는 얘기, 유상증자의 시기와 방법에 대한 적절성, 회사 대표이사의 주식매도, 이어진 주가하락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겸허히 경청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불철주야 신약개발과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는 임직원을 보며 안타까움에 착잡해집니다. 저와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신약개발과 주주 여러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일을 진행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Neu2000과 AAD-2004의 임상진행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이 확보되지 않고는 상장회사로서 시장의 신뢰는 받을 수 없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제기된 각종 악재로 인하여 회사는 “위기상황”에 빠졌고, 지난 수 개월 동안 저와 임직원은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증권사 애널리스트, 투자기관, 언론사, 주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고 차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뉴로테크의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와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러 증권사에서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고, 저희 경영진은 유상증자에 대한 적기로 판단한 것입니다. 유사증자의 성공으로 신약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기술이전협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구축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야 말로 회사의 가치와 주주 여러분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가장 분명한 길 입니다.

주주 여러분,
저희 임직원은 세계에서 어느 기업도 성공하지 못한 뇌졸중 및 치매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주역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가 개발한 약이 수천만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그 날을 꿈꾸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와 주주를 위한 경영으로 당사를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초일류기업으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일시적인 실패와 좌절이 지나가면 위대한 성취가 따른다고 합니다. 저와 임직원이 추구하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비젼에 주주 여러분께서 신뢰와 성원으로 같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뉴로테크파마
대표이사 곽병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