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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미 포럼'이후 제약업계 포럼열풍..지엔티파마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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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TPharma

조회 6,802회 작성일 2016-0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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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ian.co.kr/news/view/555649/?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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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이후 제약업계에는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력해 공동연구의 기회를 마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제1회 지엔티파마 뇌졸중 포럼을 11일 개최했다. 이는 지엔티파마 역시 뇌졸중의 치료 방법과 신약 개발 방향 등을 업계, 학계와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오후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1회 지엔티파마 뇌졸중 포럼에는 데니스 최 교수와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 오영준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교수, 송지환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엔티파마는 뇌신경분야에서 2개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1상과 2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지엔티파마의 뇌졸중치료제 Neu2000은 뇌졸중 치료를 위한 최초의 다중표적약물로, 뇌졸중의 원인인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뇌세포보호약물이다.

앞서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바이오제약기업과 학계, 연구소의 협력을 통한 뇌질환 신약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주천기 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뇌졸중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이번 포럼이 우리 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뇌질환 신약개발에 대한 여러 업계의 토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데니스 최 박사는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세포보호약물의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박사는 앞서 1980년대 글루타메이트가 뇌졸중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이어 홍지만 아주대 의과대학 신경과장은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고, 김연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재활의학센터장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비침습성 뇌자극'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송지환 차의과학대 줄기세포연구소 교수가 '뇌졸중의 줄기세포 치료'를 설명했고, 곽 대표가 '뇌졸중 후 뇌손상 방지를 위한 Neu2000의 개발 여정'을 발표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뇌질환 신약의 임상 성공가능성은 6.2%로 타 질환(13.3%)보다 매우 낮은 편인데다 임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산학연의 협력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은 미국과 중국에서 이미 임상 1상 연구를 완료했다"며 "올해 안에 Neu2000의 임상2상을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엔티파마의 Neu2000은 미국에서 노인을 포함한 정상인 95명을 대상으로 단회 반복투여를 했을 때 약효 용량의 약 800배를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지난 1998년 뇌신경과학, 약리학, 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8명의 교수들이 뇌졸중, 치매 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데일리안 = 임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