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대표이사 곽병주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 등과 같은 뇌신경질환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파괴하며
전 세계 사망과 장애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난치성 질환으로
매년 천문학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엔티파마는 난치성 뇌신경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약물과 기술을 개발하여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99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지엔티파마 연구진들은 뇌졸중 및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약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질환 특이적 다중 경로 뇌신경세포 사멸의 개념을 정립하여 질환 선택적인 맞춤형 '다중 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엔티파마에서 발굴한 신약 1호 다중 표적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는 현재 한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였고, 응급실 도착 후 60분 이내에 투약한 뇌졸중 환자로부터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약 2호 다중 표적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은 임상 1b상을 완료하였고,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IND를 한국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신약 3호 ‘플루살라진’은 염증질환과 호흡기질환(COPD, 천식)에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 진입을 위한 IND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엔티파마의 실용화 제품 1호 '제다큐어'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서 기억력과 일상생활 개선 효과가 뚜렷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다큐어는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1년 5월부터 국내 판매를 개시하여 현재 1,900여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를 위해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와 활발히 협의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이 가장 어렵다는 뇌졸중 임상 2상에서 약효가 확인되었고, 인간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서 탁월한 약효가 입증되어 넬로넴다즈와 크리스데살라진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다큐어의 세계 시장 진출에 이어 넬로넴다즈,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시험과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환자, 가족, 사회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도록 지엔티파마의 열정과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