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로드밴드 방송: 용인지역 신약개발업체, 뇌졸중 치료제 임상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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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TPharma
조회 12,357회 작성일 2020-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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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겨울철 가장 위험한 혈관 질환으로 꼽히지만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용인 지역의 한 신약개발업체가 뇌졸중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획기적인 신약 탄생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 질환 가운데 하나인 뇌졸중.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건 물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용인 지역의 신약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는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약품인 '넬로넴다즈'가 임상 2상 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뇌졸중 중증 환자에게 약품 용량을 달리 해 투여한 결과 고용량 그룹으로
갈 수록 장애없이 정상으로 돌아온 비율이 최고
33.3%까지 올라간 겁니다.
환자 100명 중 33명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의미인데,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안춘상 / 지엔티파마 이사]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같은 레벨에 있는 환자를 비교했을 때
회복되는게 상당히 빨랐고요."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가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미국 특허청에 우선권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곽병주 / 지엔티파마 대표]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겁니다. 일단 장애가 줄어들 것이고
뇌세포를 보호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환자의 재활, 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이 훨씬 개선되고..."
새로운 뇌졸중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3년 이내에 전 세계 뇌졸중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tv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장효성>
출처 - SK BTV
링크 - http://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2&p_no=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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